2023.06.15 - [Traveling] - [Malta] 몰타 가볼 만한 곳 1편 - 블루그로토 / St.Peter's Pool
[Malta] 몰타 가볼만한 곳 1편 - 블루그로토 / St.Peter's Pool
지난달에 몰타 ~ Malta 여행을 다녀왔다.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또 얼른 여행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여행을 가기 전에 친구들에게 8박 9일 동안 몰타에 다녀온다고 하니, 별로 할 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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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2편 가보겠습니다.
몰타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바로 코미노 섬 보트 투어!! 그런데 이 보트업체도 정말 여러 가지가 있는데 꼭!!! catamaran보트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다들 보트와 비교해보면 알 수 있지만, 누워서 여유롭게 선베드를 즐길 수 있고! 바비큐도 보트 안에서 먹어서 점심도 해결가능하다. 출발하기 전에 다른 보트들을 보았는데 대부분 좁게 앉아서 간다. 하지만 우리 보트는 사람들도 훨씬 적고, 2층 선베드도 진짜 너무 좋았고, 1층에 그물(?) 같은 곳에서 누워서 파도를 즐기는 것도 최고였다. 나는 get your guide라는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했다.
햇빛을 아주 사랑하는 1인으로써,,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 보트 투어를 하면 한 3코스 정도로 나눠서 자유시간을 주는데, 보트에 있는 계단에서 바로 수영하러 갈 수 있는것도 너무 좋았다. 아흐 사진 보니까 갑자기 블루라군에서 수영하던 게 너무 그리워진다
3코스 중 하나가 블루라군이었는데 바다 색을 보면 이름이 너무나도 납득이 간다 ...
어떻게 이런 색이 나올 수 있는 거예요...??? 다들 마시고 있는 칵테일을 우리도 하나 마셔보았다. 목이 말랐어서 그런가? 맛있게 마셨다. 물론 가격은 당연히 관광지 가격.. 얼마였지.. 기억은 안 나지만 나중에 몰타 섬으로 돌아와서 happy hour에 훨씬 싼 가격으로 피나콜라타 2잔을 또 마셨다 ㅎㅅㅎ
아 그런데 이날 하도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해서 핸드폰을 계속 방수팩에 넣어두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방수팩 때문에 사진이 전부 뿌옇게 나왔다 흑 ㅜ ㅜ 블루라군의 쨍한 바다 색감을 못 담은 게 너무 아쉽다.
크리스탈 라군에서 바비큐도 먹었는데 수영하고 먹으면 뭐든 꿀맛 ㅎ....ㅎ... 맛있었음... 물론 이건 배가 너무 많이 고팠어서 객관적이지 않음ㅋㅋㅋㅋㅋ 뽀빠이 빌리지에서는 정말 너무 추웠다... 5월이라 그런지 바람이 불면 어찌나 춥던지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또 구름이 걷히면 매우 덥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5월도 이렇게 이미 따뜻? 심지어 더운데 8월이었으면 정말 보트 선베드에서 내가 바베큐가 되었겠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생각도 들더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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