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상/먹부림

[뮌헨 맛집] 그리스 식당 찐 맛집 Nur Einmal Leben

Spezi 2023. 3. 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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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 Einmal Leben
+49 89 35396563
https://maps.app.goo.gl/fUrmskv7eTu1kbhu9?g_st=ic

Nur Einmal Leben · Riesenfeldstraße 72, 80809 München, Germany

★★★★★ · Restaurant

maps.google.com

 
이곳으로 말할 것 같으면 뮌헨에 오자마자 간 거의 첫 번째 식당이자, 그 이후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자주 가는 곳이다.
뮌헨에서 그리스 식당을 4곳 정도 가봤는데 난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맛있다.
친구 또한 여기가 뮌헨 그리스 음식점 중 가장 JMT 라고 했음.
 
양도 많고, 맛도 정말 맛있다......
다만 분위기는 좀 왁자지껄한 분위기라는것? 평범한 식사는 상관없지만 뭐 예를 들어 첫 번째 데이트라면 이곳을 가지는 않겠다 ㅎ ㅎ
 
 

전체 메뉴판

이건 메뉴판 전체 사진이고 여기서 우리가 자주 시켜먹는 베스트 3은 아래와 같다.
 

1. Kria Kai Zesti Pikila (13.9 유로)

그리스 식당에서 가서 스타터를 안 시키면 매우 매우 섭섭하다. 스타터는 차가운 음식과 따뜻한 음식이 있는데 이 메뉴는 찬+따뜻 섞인 스타터 메뉴이다. 이 사진에 나와있는 게 1인분인데 첫날 갔을 때 2인분 시켰다가 배 터질 뻔 한 이후로는 1인분 시킨다 ㅋㅋㅋㅋㅋ
매우 충분함.. 그리고 매우 맛있음
저 갓 구워준 빵에다가 소스 올려서... 쩝... 배고파지네
 

스타터

 

2. Kalamarakia Gemista (22.5유로)

이건 나의 최애 메뉴다. 난 무조건 그리스 식당에 가면 베이비 깔라마리~!~를 시킨다. 메뉴에 그냥 칼라마리가 있고, 칼라마리 속을 토마토, 페퍼로니, 양파, 치즈 등으로 채워준 칼라마리가 있는데 둘 다 먹어본 사람으로서 무조건 후자를 추천합니다.
난 이거 먹으러 온다... 다른 그리스 식당 갔을 때는 영 심심한 맛의 오징어인데 여기는 정말 맛있음!
 

내 사랑 베이비 칼라마리..

참고로 사진은 둘 다 다른 날에 찍은 거다. ㅋㅋㅋ 두 번째 사진이 가장 최근에 찍은 거.
 

3. Gemischter Teller (20.9유로)

요 메뉴는 고기, 해산물 등이 골고루 석인 메뉴다. 보통 테판이가 항상 이걸 시킨다.

난 사진도 내가 시킨거 위주로 찍어서 ㅋㅋㅋㅋ얘는 작년에 찍은 이 사진 하나네..

뭘 시킬지 모르겠으면 골고루 섞여있는 이 플레이트로 하나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 위의 사진은 작년에 찍은 거고 가장 최근에 갔을 때 찍은 거에는 왕 큰 새우도 맛있게 나왔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ㅎ.ㅎ.
 
그런데 이렇게 3개 메뉴 시켜서 2명이서 먹으면 정말 정말 배 터짐.. ^_^

우~조~

 
아 물론 그리스 음식의 시작과 끝은 우조입니다.ㅋㅋㅋㅋ
우조는 그리스의 국민 술(?)인데 (우리나라의 소주 같은..) 도수가 굉장히 높고 (한 40도 정도), 대부분의 그리스 식당에서 식사의 시작과 끝에서 무료로 한 잔씩 준다. 무슨 효과 인지는 모르겠는데 저 우조를 마시면 엄청난 배부름이 좀 가라앉음...ㅋㅋㅋㅋㅋㅋ 다들 한입에 우조를 털어서 마시는데 난 그러면 우조가 나의 장기를 타고 흘러가는 게 느껴져서 조금씩 나누어 마심 ㅋㅋㅋㅋ

쨋든 결론은..
+ 맛있지만,
- 분위기는 좀 시끄럽고, 위치가 그닥이다. 나는 친구가 근처 살아서 한번 가볼만 했지만,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위치는 아님!
 
이렇게 쓰고 보니 실내 사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 내가 이걸 기억한다면 실내 사진을 찍어서 업데이트해야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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