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상/먹부림

[뮌헨 카페] Schmalznudel - Cafe Frischhut 독일판 꽈배기

Spezi 2023. 1. 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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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nplatz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줄이 꽤 긴 카페를 발견했다.

Schmalznudel - Cafe Frischhut

https://maps.app.goo.gl/mD7Z3vu2BS8TtfJR9?g_st=ic

 

Schmalznudel - Cafe Frischhut · Prälat-Zistl-Straße 8, 80331 München, Germany

★★★★★ · Cafe

maps.google.com

 

  • 맛: ⭐️⭐️⭐️⭐️
  • 분위기: ⭐️⭐️⭐️⭐️
  • 재방문 의사: ⭕️ 

나 너무 별점이 후한가?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저 집은 무엇을 팔길래 줄 서기 싫어하는 이 사람들도 줄을 서서 사가는가? 하고 들어가 보니 자리가 만석이라 take out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같이 간 독일인 친구는 카페 안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다음에 안에서 먹으러 한번 더 오자고 했다. 

Old traditional cafe 느낌이 난다고 좋다고 하더라.. 난 분위기가 그렇게까지 좋은지는 못느꼈지만, 요즘 흔히 보이는 카페와 분위기가 확실히 다른 것은 알 수 있었음.

카페 외관은 이런 분위기

 

그런데 이 카페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이미 입소문이 난 카페인가 보다. 한국인 분들도 몇 분 보였다 ㅎ ㅎ

이때 쇼핑을 한 후에 당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약간 달달구리를 먹고 싶어서 바로 줄에 섰다.

 

줄을 서서 어떤 것을 먹을지 살펴봤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제일 왼쪽에 있는게 카페 이름이기도 한 Schmalznudel

 

세번째 Krapfen은 평소에 빵집에서 자주 먹어서 패스했는데.. 다음에 가면 먹어보리라.. 마지막 식빵같이 생긴 빵들도 못먹었다(맛있을줄 몰랐음).. 아쉬워.. 또 가야지..
설탕에 찍을지 말지 물어본다. 당연히 YES !

가장 유명해 보이는 Schmalznudel 하나 특이해 보이는 Stritzerl 하나를 구매했다.

맛을 표현하자면 Schmalznudel 랑 Strizerl 둘 다 우리나라 꽈배기랑 매우 비슷한 맛이 난다 ㅋㅋㅋㅋ

즉 맛있었다는 것! 그런데 Strizerl이 좀 더 쫄깃쫄깃하다. 난 개인적으로 Schmalznudel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사실 맛은 거의 똑같았고 좀 더 두께나 씹히는 맛이 먹기가 편했음 

같이 간 독일 친구 말로는 독일에서 이렇게 fat이 많고 튀긴 빵은 전통적인 빵인데 흔하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맛있어했다.

 

 

둘 다 각각 2.6유로였다.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 꽈배기 몇 개 먹을 수 있나요.. 주룩

이거 먹으니까 더 꽈배기가 먹고 싶어 졌어..🥲

마실것들 메뉴판

 

다음에 한산한 시간 때 와서 안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시켜서 또 꽈배기 맛 빵 먹으러 와야겠다 

커피 먹으면 여기 이어서 후기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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