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상/먹부림

[뮌헨 터키 음식점/식당] Kara Kazan Maxvorstadt (feat. 왕감자)

Spezi 2024. 2. 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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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ät 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한 끼 때우고 싶을 때 갈만한 곳! 🥔 

https://maps.app.goo.gl/hjNQNYtkdBY1j1q18?g_st=ic

 

Kara Kazan Maxvorstadt · 4.9★(288) · 음식점

Adalbertstraße 32, 80799 München, 독일

maps.google.com

 

일단 이곳을 가게 된 계기는 Universität 역에 있는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좀 하다가 토요일이어서 Mensa가 문이 닫아, 밖에서 끼니를 해결했어야 했다. 근데 B라는 터키에서 온 친구가 터키 음식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면서 데려가준 곳이 여기다. 

 

 

Kumpir라는 음식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다.

 

베이스는 감자에다가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야채, 소시지 등을 넣어서 먹는 것인데, 사실 축제 같은 곳에서 종종 봤는데 그게 이름이 Kumpir 인지는 처음 알게 되었다.

간단한 메뉴 마음에 든다

 

나는 5번 Kumpir Sucuk을 도전했다.

Sucuk이라는 햄이 들어간 것 같다.

 

내부 작지만 깔끔하고

 

 

생각보다 양도 많다 가격대비 굿

근데 감자가 정말 왕 크다.. 지금까지 먹은 감자 중에 가장 큼. 

 

사실 Mensa 안 열면 도서관 근처에서 한 끼 간단하게 먹을만한 게 은근히 많지 않은데, 이번에 괜찮은 곳을 찾은 것 같다.

그래서 정말 worst case로 대충 먹고 다시 공부하러 가야 하면, 애들이랑 케밥을 자주 먹었는데,  그것보다는 얘가 훨씬 건강한 맛이고 맛도 좋았음 ^_^

 

그리고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친구 B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피스타치오 바클라바도 2개 포장해 왔다.

사실 이 바클라바가 은근 식당에서 자주 봤지만, 한 번도 시켜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 도전을 했다.

내가 여러 개 사려고 했는데 친구가 이거 너무 달다고 일단 2개만 사라고 했는데, 정말 최근에 먹은 음식 중 가장 달았다.

하지만 오히려 시험기간이라 당보충하고 좋았다 ㅎㅅㅎ

 

 

피스타치오 바클라바 💚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 바클라바를 두고 어떤 나라랑 자기 나라 음식이라고 싸우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럴만해 달고 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나에게 카이막 맛집을 데려가준다는 쏘 스윗한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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