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ät 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한 끼 때우고 싶을 때 갈만한 곳! 🥔
https://maps.app.goo.gl/hjNQNYtkdBY1j1q18?g_st=ic
일단 이곳을 가게 된 계기는 Universität 역에 있는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좀 하다가 토요일이어서 Mensa가 문이 닫아, 밖에서 끼니를 해결했어야 했다. 근데 B라는 터키에서 온 친구가 터키 음식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면서 데려가준 곳이 여기다.
Kumpir라는 음식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다.
베이스는 감자에다가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야채, 소시지 등을 넣어서 먹는 것인데, 사실 축제 같은 곳에서 종종 봤는데 그게 이름이 Kumpir 인지는 처음 알게 되었다.
나는 5번 Kumpir Sucuk을 도전했다.
Sucuk이라는 햄이 들어간 것 같다.
근데 감자가 정말 왕 크다.. 지금까지 먹은 감자 중에 가장 큼.
사실 Mensa 안 열면 도서관 근처에서 한 끼 간단하게 먹을만한 게 은근히 많지 않은데, 이번에 괜찮은 곳을 찾은 것 같다.
그래서 정말 worst case로 대충 먹고 다시 공부하러 가야 하면, 애들이랑 케밥을 자주 먹었는데, 그것보다는 얘가 훨씬 건강한 맛이고 맛도 좋았음 ^_^
그리고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친구 B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피스타치오 바클라바도 2개 포장해 왔다.
사실 이 바클라바가 은근 식당에서 자주 봤지만, 한 번도 시켜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 도전을 했다.
내가 여러 개 사려고 했는데 친구가 이거 너무 달다고 일단 2개만 사라고 했는데, 정말 최근에 먹은 음식 중 가장 달았다.
하지만 오히려 시험기간이라 당보충하고 좋았다 ㅎㅅㅎ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 바클라바를 두고 어떤 나라랑 자기 나라 음식이라고 싸우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럴만해 달고 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나에게 카이막 맛집을 데려가준다는 쏘 스윗한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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