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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슈바빙 카페 추천] 커피가 정말 맛있는 곳, Suuapinga

내가 뮌헨에서 애정하는 카페 중 하나인 Suuapinga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https://maps.app.goo.gl/jPLoHnYwAGA2pphu6 Suuapinga - Specialty Coffee · Herzogstraße 85, 80796 München, 독일★★★★★ · 커피숍/커피 전문점www.google.com 슈바빙에 한적한 거리에 위치한 작은 카페다.산책 가는 거리에 있어서 정말 자주 왔지만, 한 번도 커피 맛에 실망한 적이 없는 곳.뮌헨에 체인이 있는 것 같은데 다른 곳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좀 따뜻해서 겨울임에도 밖에 앉아서 마실 수 있었다. 플렛화이트, 카푸치노가 맛있다. 빵 종류는 솔직히 그냥 그렇다. 시나몬 롤(Zimtschnecke), Ca..

[헤르만 헤세 - 싯다르타] 지혜와 지식, 강물에서 배우는 단일성(Einheit)

나의 첫 ebook 리더기 tolino를 이용해 읽은 책은 "싯다르타"다.내가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다 이해한 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다가온 구절들을 좀 적어볼까 한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548914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 교보문고싯다르타 |product.kyobobook.co.kr 첫 번째는 지혜에 관한 것이다. 지식은 전달할 수 있지만 지혜는 전달할 수 없다는 구절이 인상 깊었다. 싯다르타는 말로는 지혜를 전달할 수 없고 따라서 삶 속에서 지혜를 직접(스스로) 체득해나가야 함을 말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말과 사상보다도 삶에서의 "행위"에 비중을 둔다. 가르침, 말 자체는 말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물건"으로써 존재..

리뷰/책 리뷰 2025.01.07

길었던 겨울 휴가의 끝이 보인다..

마냥 길다고 생각했던 겨울 휴가가 끝나간다.벌써 1월 5일이고, 1월 7일이면 다시 일로 돌아갑니다..보통 독일 직장인들은 12월부터 1월 6일까지 대부분 한 3주 , 길게 내는 사람들은 4주 이상도 쉰다.풀타임 일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길게 쉬는 거라 이번 휴일은 나에게 아주 소중했다. 어디 여행을 가고 싶지도 떠나고 싶지도 않았다. 다만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하루 종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운동하고, 맛있는 요리를 하는 그런 휴일을 보내고 싶었다. 독일의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 같다. 지금까지 늘 그랬듯이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도 테판이네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시계 초침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밤에도 인공 불빛이 없어서 별이 잘 보이는 그런 시골에서, 잘 쉬..

Blogging 2025.01.06

[ebook 리더기] Tolino vision 6로 한국책 읽는법

어쩌다 Ebook을? Tolino vision 6을?독일에 있지만 여기 와서도 꾸준히 한국 도서를 읽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종이책을 즐겨 읽는다. 글이 물리적인 종이에 읽어야 더 몰입이 잘되고 내가 읽고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책의 내용도 기억이 더 잘난다. 그리고 종이의 질감, 종이를 넘기는 느낌, 책의 표지를 실제로 보는 것.. 그리고 종이 냄새도..모든 면에서 종이책 읽는 것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가져온 책을 거의 다 읽어가는 이 시점에 새로 한국책을 주문하려고 yes24나 알라딘에서 배송을 하려고 보니 역시 배송비가 너무 비쌌다.. 거의 책 값이었다 🥹흠 어떤 대안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지인에게 보내달라고 할까도 생각하다가 결국 전자책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그동안 전자책을 아예..

리뷰 2025.01.05

[뮌헨 브런치 맛집/카페 추천] Cafe Joon

독일의 새해 첫 번째 주는 다들 휴일이라 쉬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다. 그 와중에 열린 브런치 맛집을 찾다가 학교 근처여서 자주 갔었던 Cafe Joon을 다시 가게 되었다. https://maps.app.goo.gl/WgEgAf8g1XvPYd1L6 Café Joon - München · Theresienstraße 114, 80333 München, 독일★★★★★ · 카페www.google.com U2 Theresienstraße에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참고로 예약은 필수다!! 이번에도 브런치를 먹는 동안 여러 팀들이 들어왔다 자리가 없어서 나갔다.  브런치로 무엇을 시킬지 많이 고민했다.주변에서 팬케이크를 먹는걸 보는데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시킬까 하다가도 나는 아침부터 단 것을 잘 먹지 못해..

C++ 인터뷰 준비하기 - 2. OOP

1편 basics에 이어서 OOP에 대한 인터뷰 예상질문이다. ☺️2024.12.25 - [배움 기록/Programming] - C++ 인터뷰 준비하기 - 1. Basic Concepts C++ 인터뷰 준비하기 - 1. Basic Concepts이번에 C++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봤다. 이걸 블로그에 공유해볼까 한다. 영어 인터뷰였기 때문에 질문과 답변도 영어로 작성되어 있다. 내가 본 인터뷰jedemanfangwohnteinzauberinne.tistory.com 2. Object-Oriented Programming (OOP)What is object-oriented programming? How is it implemented in C++?Object-Oriented Prog..

C++ 인터뷰 준비하기 - 1. Basic Concepts

이번에 C++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봤다. 이걸 블로그에 공유해볼까 한다. 영어 인터뷰였기 때문에 질문과 답변도 영어로 작성되어 있다. 내가 본 인터뷰의 후기를 간단히 말하자면, C++ 관련 질문은 경험이 있다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지만, 오히려 다른 전공 도메인 관련 질문이 더 까다로웠다... 🥲 실제로 받았던 질문에는 형광펜 표시를 해서 따로 강조해 보겠다. :) 🖊️ C++의 practical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technical interview를 앞두고 이론적인 부분을 한 번 쭉 훑어본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  1. Basic Concepts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C++ and C?OOPC: Does not ..

2024, 나의 10대 뉴스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보니 올해는 생각보다 글을 많이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사실 돌이켜보면 정말 정신없는 한 해였다.이벤트도 많았고,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시기였으며, 만난 사람들, 다녀온 여행지가 많았다.이렇게 많고 많은 사건 중, 2024년 나만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려고 한다. 1. 석사 논문 1.0 으로 마무리! 💯 석사 논문과 관련해서는 이전에 아래 글에서도 한 번 언급했었다. 2024.02.26 - [독일 유학 정보] - [뮌헨 공대] 독일 대학원의 장점 [뮌헨 공대] 독일 대학원의 장점이번달에 이룬 것들 중 하나는 드디어 석사 논문을 제출했다는 것!!! 사실 대충 끝난 것은 이미 작년 12월이었으나... 굳이 서두를 이유도 없었고, 회사랑 계약한 것도 1월까지여서..

Blogging 2024.12.24

[뮌헨 근교 하이킹] Schrecksee, 독일에서 가장 높은 호수 슈렉제

지난 금요일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하이킹을 다녀오게 되었다.어디로 갈까 하다가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ㅋㅋ Schrecksee로 결정했다.뮌헨에 살면서 인스타나 유튜브를 보다면 한 번은 나오는 그 Schrecksee! 너무 아름다워 보여서 출발하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하고 출발했다. 💚 일단 글을 쭉 쓰고, 마지막에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볼까 한다. 1. 주차장 https://maps.app.goo.gl/L2Sao78fEPLbdhCC8 Parking "Auf der Höh" · Rauhornweg 11, 87541 Bad Hindelang, 독일★★★☆☆ · 공용 주차 공간www.google.com 주차장의 가격은 하루에 10유로다. 그런데 문제는 아침에 아주 일찍 오지 않는 이상..

[뮌헨 근교] Achensee 여행 Part 1. SUP 렌탈 / 호텔 추천! (사우나 o)

최근에 한국에서 동기 WK언니와 동생 JS (a.k.a 내 호적메이트)가 놀러 와서 같이 어디를 여행 갈까 하다가 Achensee를 가게 되었다.나랑 테판이는 이미 이전에 Achensee에서 1박 2일 (죽음의..) 하이킹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WK 씨의 체력 문제로 극악무도한 하이킹은 하지 않고 릴랙스 한 여행일정을 잡게 되었다 ㅋㅋ Achensee는 기차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차를 타면 훨씬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리 차는 2인용인데 이번에 4인이 여행을 하게 되어서 2박 3일 렌트를 했다.    1. 숙소 (추천 ⭐️✨)가격: 가성비 매우 좋음위치: 차 없으면 불편 .. 어려움강아지 동반 가능 🐶 일단은 숙소로 출발했다. 우리가 묵은 숙소의 이름은, Gasthaus Hotel Ri..

Traveling/Austria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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