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내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반년을 지내며 나름 마음에 들었던 곳들, 기억에 남은 장소들에 대한 글인데.. 이 글 또한 내가 2년전에 작성했던 글을 가져온 것이다 **작성일: 2021년 1월 22일 나는 학기를 휴학하고 슈투트가르트 대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freemover(방문학생)로써 지내게 되었다.(freemover는 교환학생이랑 비슷하지만 좀 다른데... 어떻게 지원하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어보고자 한다!) 운이 나쁘게도 코로나 때문에 많은 여행은 하지 못했지만, 애초에 여행을 염두에 두고 방문학생을 신청한 것은 아니고 '쉼'이 필요해서 선택한 것이어서 돌이켜보니 좋은 선택이었다. 대학교 기숙사가 아닌 따로 flat을 구해서 살았는데, 창문으로 보이는 뷰가 정말 그림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