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쩌다 보니 회사 동료들을 많이 만났다.
아팠을 때 병문안 와서 이것저것 챙겨준 동료에게 저녁을 한턱 쐈다.
메뉴가 다양한 태국 음식점을 골랐는데, 서비스도 좋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거의 2~3시간 동안 수다를 떨다가 보니 어느새 S-Bahn이 끊길 시간이 되어 아쉬운 작별을 했다. 😅
한동안 조용하던 일정이 요즘 갑자기 몰아쳐서 약속이 연달아 잡히고 있다.
날씨가 풀리니 다들 좀 몸이 근질근질한가 보다. ㅋㅋ
예전에 같이 일했던 친구 R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다. 이 친구는 주변 개발자 친구들 중에서도 찐!! 내향형인데, 먼저 만나자고 하니 분명 중요한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직감했다. 역시나 그는 이제 뮌헨에서 아헨으로 이사를 간다고 한다. 만나고 바로 다음 날에! ㅋㅋㅋ
내 동생보다도 어린 친구지만, 딱 그 시기에 할 수 있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인간관계, 앞으로의 공부, SW 개발자로서의 방향 등등… 그런데 오히려 이야기하면서 내가 더 응원과 도움을 받는 기분이었다.
그는 인생이 너무 변화가 없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아헨으로 떠난다고 했다.
나름 조언을 해줬지만, 결국 중요한 건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가 있는 친구라 어디서든 잘할 거라 확신한다. 😊
장소는 내가 골랐다. 오랜만에 Kuchenwerkstatt!! 🍰
2023.08.22 - [독일 일상/먹부림] - [뮌헨 슈바빙 카페 추천] Die Kuchenwerkstatt
[뮌헨 슈바빙 카페 추천] Die Kuchenwerkstatt
내가 애정하는 카페가 몇 개 있는데, 그중에 한 곳에 대해 풀어볼까 한다. https://goo.gl/maps/jQ9pLRG9GpmSXzZi8 Die Kuchenwerkstatt · Herzogstraße 84, 80796 München, 독일 ★★★★★ · 케이크 전문점 www.google.com
jedemanfangwohnteinzauberinne.tistory.com



이번 주말은 날씨가 안 좋아서 대부분 집에서 보냈다. 오랜만에 주식 포트폴리오 정리를 했는데 무려 5시간 걸렸다. 😭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한 번도 정리 안 해서… 새벽 3시에야 겨우 끝냈다. 원래 getquin 같은 자동 연동 앱을 쓰다가 무료 버전 한계 때문에 수동 입력 방식으로 갈아탔다.
https://www.portfolio-performance.info/
Portfolio Performance
Portfolio Performance ist ein Open Source Programm zur Berechnung der Performance eines Gesamtportfolios anhand von True-Time Weighted Rate of Return und internem Zinsfuß.
www.portfolio-performance.info
다 정리하고 원하는 feature들 구현하니 뿌듯.. ㅎ ㅎ
그리고 주말에 먹은 것들..

주중에 케이크를 한번 먹으니 또 당겨서 레몬 드리즐 케이크를 만들었다.
내가 유일하게 만들 수 있는 케이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국가비님의 레시피를 사용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tYtzggjkc

Tip: 레시피대로 만들면 좀 달아서, 설탕과 파우더슈가 양을 줄이는 걸 추천! 특히 레몬즙과 파우더슈가 섞을 때 조금씩 넣으면서 맛보는 게 중요하다. 처음 만들었을 땐 혀가 마비될 정도로 달았음. ㅋㅋㅋ

아니 근데 만들고 바로 먹어버려서 찍은 사진이 없네 ㅋㅋㅋㅋㅋㅋ
저녁은 건강하게 연어 오븐구이 🐟
📌 2인분 기준 레시피:
✔ 소스: 오렌지 반 개 즙 + 비네거 2큰술 + 꿀 4티스푼
✔ 소스를 10분간 약불에 끓여서 살짝 끈적한 질감으로 만든다.
✔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펜넬(Fennel)에 소금, 후추 간을 한 후 오븐 팬 모드 180도에서 10분 굽는다.
✔ 연어를 버터 두른 팬에서 모든 면을 1~2분씩 굽는다.
✔ 구운 야채 위에 연어를 올리고, 만들어둔 소스 반을 연어에 뿌린다.
✔ 오븐에 넣고 5분 더 굽는다.
✔ 꺼낸 후 남은 소스를 연어에 한 번 더 뿌린다.
✔ 간단하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완성!
펜넬(Fennel)을 슈퍼마켓에서 볼 때마다 '대체 어디에 쓰는 채소지?' 싶었는데, 드디어 써먹었다. 기대 이상으로 연어랑 잘 어울렸다.

이번 주 글의 제목은 좀 거창한가?
『행복의 기원』에서 저자는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크고 중요한 행복을 이렇게 정의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음식을 먹는 것.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가 중요하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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