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의 farewell을 Tap-House에서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후기 남겨보려 한다.
Tap-House
+49 89 62231187
https://maps.app.goo.gl/ZKQiDo6MWMUoi9f57?g_st=ic
예약은 안된다!! 인기도 많아서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 안 그랬으면 자리 못 잡을 뻔했다. 밖에서 기다리기 싫으면 오픈시간 18:00시에 맞춰서 가는 것 추천
내부는 위의 사진처럼 생겼는데 맥주 펍답게 모든 벽에 맥주가 쭉 쓰여있고, 한쪽벽에는 스크린에 빔을 쏴서 인기 맥주 순위를 쭉 써놨다. 그거 보면서 몇 번 몇번 맥주 주세요 ~ 하면 순식간에 가져다가 주신다.
이건 메뉴판의 일부인데 이것만 봐도 얼마나 많은 맥주가 있는지 알 수 있음. 난 솔직히 대부분 맥주는 3~4 % 정도이고 옥토버페스트가 한 6~7% 되어서 센 건 줄 알았는데 여기는 뭐 10도 11도 도 자주 있음. 근데 솔직히 맥주는 시원한 맛으로 후루룩(?) 마시는데 저렇게 세면 난...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좀 약한 건 28번 Take it easy leichtes Helles (3.8%) 였는데 한 친구는 이거를 혼자 7잔을 시켜 마시더라......
아니 7잔이면 3.5리터임.. 배 안 터져??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에 있는 건 27번 Camba IPA는데 상큼하고 맛있었다. 처음에 시킨 Camba Dunkle은 솔직히 맛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생각보다 진하지 않아서 흑맥주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어제 총 한 5잔 정도 맛을 본 것 같은데 정말 신기한 맛? 독특한 맛의 비어도 많았음ㅋㅋㅋㅋㅋㅋ 여러 명 가서 다른 거 시키면서 맛 비교하는 것도 재밌었다.
저녁 시간에 가서 식사도 같이 시켰다. 나는 퀘사디아를 시켰는데 goat cheese가 안에 들어있는데 저 달달한 잼이랑 궁합이 잘 맞았다. 한 친구가 "Bieramisu"를 시키고 너~무 맛있다고 하도 해서 다 같이 디저트로 시켜 먹었다.
비라미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어 + 티라미수다 ㅋㅋㅋㅋㅋㅋ
초반에는 이게 왜 비라미수 일까? 싶을 정도로 티라미수 맛만 났는데 밑에 맥주 소스인지 뭔지 맥주 맛이 많이 났다. 나쁘지 않았다 이것도 ㅎㅎ
다음날 일찍 일정이 있어서 잠깐만 인사하고 가려고 했는데 결국 집에 밤 11시 30분에 도착했다고... 한다..
위치가 조금 집 쪽에서 멀긴 한데 다음에 친구들이랑 맥주 마시면서 수다 떨기 좋아서 한번 더 가고 싶다.
맥주 종류가 많은 펍 원하면 Tap house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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