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페를 가면 정말 춥지 않은 이상 바깥 자리를 선호한다. 거리에 앉아서 햇볕을 받으며 커피를 마시는 게 너무 행복하다.
그런데 지금은 2월이고 이 날씨에 밖에서 커피를 마시면 커피가 5분안에 아이스커피가 된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실내에서 커피 마시기 좋은 카페를 추천해볼까 한다.
밖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이 외관 사진과 카페 이름에서 봐도 알 수 있다시피 이곳은 cafe이지만 store 이기도 해서 여러 가지 잡다구리 한 식물,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팔고 있다.
이날은 이미 다른 카페에서 케이크와 커피를 먹고 온 상태여서 차이라테를 시켰다. 다음에는 여기서 파는 케이크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사실 이 카페에는 앉을 공간이 많지 않다. 대부분 팔고 있는 물품 진열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앉을 공간이 나온다. 그런데 이 또한 그렇게 많지 않다. 다 합쳐서 8? 10? 자리 안되는 것 같다 ㅋㅋ
왜냐하면 2층에도 많은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날은 winter sale 20%라고 붙어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매력적인 가격의 물건들은 없었다 ㅋㅅㅋ
주문한 차이라테 두 잔이 나왔다. 내 친구는 뮌헨에 있는 카페들을 소개하는 책을 열심히 읽으면서 우리가 가봤던 카페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
이 카페는 특유의 cozy 한 인테리어 분위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 커피랑 차이라테 맛은 뭐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다는 점.. ㅎㅎ (개인적으로 차이라떼 진짜 맛있는 곳은 Lost Weekend라고 생각한다. 여기도 정말 자주 가는 곳인데 다음에 한번 포스팅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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