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새해 첫 번째 주는 다들 휴일이라 쉬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다. 그 와중에 열린 브런치 맛집을 찾다가 학교 근처여서 자주 갔었던 Cafe Joon을 다시 가게 되었다.
https://maps.app.goo.gl/WgEgAf8g1XvPYd1L6
U2 Theresienstraße에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참고로 예약은 필수다!! 이번에도 브런치를 먹는 동안 여러 팀들이 들어왔다 자리가 없어서 나갔다.
브런치로 무엇을 시킬지 많이 고민했다.
주변에서 팬케이크를 먹는걸 보는데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시킬까 하다가도 나는 아침부터 단 것을 잘 먹지 못해서 ㅋㅋㅋㅋ 나에게 팬케이크는 디저트.. 역시 평소대로 계란 들어간 메뉴를 골랐다. 🍳
에그 베네딕트와 아보카도 토스트를 먹었다. 아보카도 토스트도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에그 베네딕트가 훨씬 더 맛있었다.
홀랜다이즈 소스에 트러플 오일을 조금 섞은 것 같은데 그게 아주 조화로워서 맛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가면 내가 에그 베네딕트를 시키리.. ㅎ ㅎ
커피도 괜찮았고 브런치도 맛있지만 뮌헨에 있는 대부분의 브런치 카페 들이 그렇듯.. 겨울에 실내에 앉으면 정말 좁다.
Cafe Joon도 옆에 좌석이랑 매우 가깝고 (사실 거의 붙어있음) 그렇기 때문에 시끄러워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런데 어떤 브런치 카페가 겨울에 실내 좌석이 넓고 여유로울까.. 혹시 그런 곳이 있다면 저에게 댓글로 추천해 주세요 🙏
아 그리고 예약은 1시간 30분 동안 유효해서 시간이 지나면 나가줘야한다. 같이 간 친구는 너무 짧게 느껴졌다고 한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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