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nplatz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줄이 꽤 긴 카페를 발견했다.
Schmalznudel - Cafe Frischhut
https://maps.app.goo.gl/mD7Z3vu2BS8TtfJR9?g_st=ic
- 맛: ⭐️⭐️⭐️⭐️
- 분위기: ⭐️⭐️⭐️⭐️
- 재방문 의사: ⭕️
나 너무 별점이 후한가?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저 집은 무엇을 팔길래 줄 서기 싫어하는 이 사람들도 줄을 서서 사가는가? 하고 들어가 보니 자리가 만석이라 take out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같이 간 독일인 친구는 카페 안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다음에 안에서 먹으러 한번 더 오자고 했다.
Old traditional cafe 느낌이 난다고 좋다고 하더라.. 난 분위기가 그렇게까지 좋은지는 못느꼈지만, 요즘 흔히 보이는 카페와 분위기가 확실히 다른 것은 알 수 있었음.
그런데 이 카페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이미 입소문이 난 카페인가 보다. 한국인 분들도 몇 분 보였다 ㅎ ㅎ
이때 쇼핑을 한 후에 당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약간 달달구리를 먹고 싶어서 바로 줄에 섰다.
줄을 서서 어떤 것을 먹을지 살펴봤다
가장 유명해 보이는 Schmalznudel 하나 특이해 보이는 Stritzerl 하나를 구매했다.
맛을 표현하자면 Schmalznudel 랑 Strizerl 둘 다 우리나라 꽈배기랑 매우 비슷한 맛이 난다 ㅋㅋㅋㅋ
즉 맛있었다는 것! 그런데 Strizerl이 좀 더 쫄깃쫄깃하다. 난 개인적으로 Schmalznudel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사실 맛은 거의 똑같았고 좀 더 두께나 씹히는 맛이 먹기가 편했음
같이 간 독일 친구 말로는 독일에서 이렇게 fat이 많고 튀긴 빵은 전통적인 빵인데 흔하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맛있어했다.
둘 다 각각 2.6유로였다.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 꽈배기 몇 개 먹을 수 있나요.. 주룩
이거 먹으니까 더 꽈배기가 먹고 싶어 졌어..🥲
다음에 한산한 시간 때 와서 안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시켜서 또 꽈배기 맛 빵 먹으러 와야겠다
커피 먹으면 여기 이어서 후기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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