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1월을 패기 넘치게 시작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1월 초 어느 날 아침.. 생전 느껴보지 못한 두통과 함께 기상했다. 출장을 나와있었고 숙소가 좀 추웠다고 생각해서 그냥 감기증상인 걸까 싶었다. 그러고 출근을 하려 숙소를 나와서 한 10미터쯤 걸었나.. 갑자기 두통이 너무 극심해지고 구토를 시작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확신했고 앰뷸런스를 부르기 위해 112에 전화했다. 전화를 하니 주소를 말하라고 했고, 나도 이곳의 주소를 잘 몰라서 구글맵을 찾아 주소를 얘기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했고 먼저 동공을 확인하고, 알레르기 여부를 물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무슨 주사도 맞은 것 같은데.. ) 구급차를 타서 병원까지 가는 길에 구토가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응급실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