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고생하다가 퇴원 후 다시 뮌헨으로 돌아왔다.내가 아픈 동안 출장을 미뤘던 애인은 다음 주에 출장을 가야 했고, 퇴원했지만 여전히 일상생활이 어려운 나를 돕기 위해 엄마가 한국에서 급히 날아왔다. 그런데, 나를 간호하러 온 엄마도 아프고 말았다 😅이유는 바로...급성 방광염!보통은 여행자 보험을 들고 오지만, 이번에는 너무 급하게 오느라 보험을 준비하지 못했다.병원비가 걱정되어 우선 약국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다.약국에서 구입한 방광염 치료제약국에서 방광염에 좋다는 약을 추천받아 구입했다.참고로 독일에서는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매 가능하므로, 약국에서 산 약은 항생제가 아니다.Bionorica - Canephron® N: 약국에서 약 25유로 방광염에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