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쩌다 보니 회사 동료들을 많이 만났다. 아팠을 때 병문안 와서 이것저것 챙겨준 동료에게 저녁을 한턱 쐈다. 메뉴가 다양한 태국 음식점을 골랐는데, 서비스도 좋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거의 2~3시간 동안 수다를 떨다가 보니 어느새 S-Bahn이 끊길 시간이 되어 아쉬운 작별을 했다. 😅 한동안 조용하던 일정이 요즘 갑자기 몰아쳐서 약속이 연달아 잡히고 있다. 날씨가 풀리니 다들 좀 몸이 근질근질한가 보다. ㅋㅋ 예전에 같이 일했던 친구 R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다. 이 친구는 주변 개발자 친구들 중에서도 찐!! 내향형인데, 먼저 만나자고 하니 분명 중요한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직감했다. 역시나 그는 이제 뮌헨에서 아헨으로 이사를 간다고 한다. 만나고 바로 다음 날에! ㅋㅋㅋ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