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하이킹은 Kochel 근처에 있는 Jochberg으로 정했다.
작년에 한 5~6 번 정도 하이킹을 한 것 같은데 그중 하나인 Helzogstand 또한 Kochel 근처에 있었다.
처음으로 Emma를 데리고 하이킹을 가는것이라 비교적 난이도가 쉽다고 하는 산으로 정했다.
Summary
- 생각보다 쉬웠다. 작년에 한라산을 한번 등반한 이후로 웬만한 산은 이제 다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하핫
- Jocher-Alm 은 여름에만 운영하고, 월요일은 쉰다
- 즉, 화장실이 없었고 음식도 없었다. 미리 준비할 것!
Munich에서 Jochberg 가는 법 (2023.01.02 기준)
München Hbf -> (기차: 1시간) -> Kochel -> (버스 Bus 9608: 15분) -> Kesselberg Paßhöhe
뮌헨 중앙역에서 1시간마다 Kochel로 가는 기차가 온다. 이 기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Kochel에 도착하면 9608번 버스를 탈 수 있다. 이 버스도 1시간마다 한 번씩 왔다. 이때 역에서 화장실을 들렸고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다행)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가 목적지에 내렸다.
TMI: 여긴 버스에서 어린아이 목소리가 목적지를 방송하는데 꽤 귀엽다. 승객들 대부분 귀여워한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Kesselberg Paßhöhe 역에 내려서 조금 내려가 Jochberg 가 쓰여있는 이정표를 찾아간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인 등반 시작
Hiking
입구(첫 사진에서 보이는 A) -> Jochberg 정상 -> Sachenbach-Urfeld 이정표 따라 하산 -> Walchensee 한 바퀴 둘러 ->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 사진에서 B) -> 버스 타고 다시 Kochel 기차역으로
이번 등반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 Alm을 가지 못했다는 것! 사실 난 등산보다는 등산 중 마시는 맥주하나를 바라보고.. 열심히 올라가는 사람인데.. 흑.. 보통 Alm에서 음식도 팔고 화장실도 제공하는데 문을 닫아서 오늘 등반 중 화장실도 가지 못했다는 사실..
하산하는 길이 헷갈린다면 이 버스정류장 위치를 잡고 가는 것은 어떨까 한다.
https://maps.app.goo.gl/cLWyjHw9ba8hqW7W6?g_st=ic
이 버스 또한 1시간마다 한 대씩 온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Kochel 기차역에 드디어 도착
날씨도 좋고, 같이 등산하는 강아지도 좋고, 모든 게 정말 좋았던 Jochberg 등산
다만 이제 휴일이 끝나가는 게 조금 두렵다...
'독일 일상 > Muni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뮌헨 골동품점/ 빈티지샵] Kunst Oase (0) | 2024.03.04 |
---|---|
[뮌헨 근교 스키, Zugspitze ]독일에서 가장 높은 알프스, 추크슈피체에서 스키타기 (ft. 교통편, 꿀팁) (4) | 2024.01.12 |
[뮌헨 영화관] City-Atelier Kinos 뮌헨에서 더빙없이 영화보기 (feat. 헤어질 결심) (2) | 2023.02.16 |
[뮌헨 일상] 뮌헨에서 눈썰매 타기 좋은 곳 추천 (0) | 2023.01.23 |
[뮌헨 근교] Tegernsee - Berggasthof Neureuth 하이킹 (2) | 2023.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