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우연히 슈바빙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산책을 하다가 엄청난 빈티지샵 (혹은 골동품점)을 발견했다!!
그곳은 바로.. Kunst Oase, 우리말로 번역하면 미술 오아시스(?) 일까요? ㅋㅋ
https://maps.app.goo.gl/diQV7h21aLHbd6Ld9
가보니 빈티지샵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앤티크 해서 구글맵에도 골동품점으로 명시된 것 같다.
이 거울로 가득 찬 통로가 쿤스트 오아시스의 입구인데, 도대체 이곳은 무엇일까.. 이 거울들은 뭐지? 하면서 들어가게 되었다.
여기서 새로 산 필카를 들고 거울셀카를 하나 찍었는데, 나중에 현상하면 블로그에 필름카메라 섹션도 하나 만들어서 올려보겠다. 😁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압도적인 조명과 미술품들 😳
하지만 여기서 놀라운 점은 이곳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 ㅋㅋㅋ 저기 보이는 오른쪽 카펫 깔린 길로 들어가도 물건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고, 왼쪽으로 가서 Eingang을 따라가 보면...
그러면 이렇게 지하로 가는 비밀의 계단이 있다!!! (두근💓)
그리고 지하의 공간에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빈티지... 앤티크 한... 골동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름 큰 지하공간인데 오밀조밀하게 미술품, 액자, 샹들리에 등등으로 아주 꽉 차있다.
빈티지 물건을 꼭 사려고 할 생각이 없더라도 한번 가서 구경하는 것도 추천한다.
압도적인 골동품들이 주는 분위기가 있다.
아 그런데 가격이 괜찮다고는 하지 않겠다 ㅋㅋㅋ 대충 훑어보아도 저렴한 가격은 결코 아니었음 😮
딱히 필요해 보이는 것은 없었지만, 이 꽃들이 그려진 액자를 마루 중앙에 걸어놓을까 생각 중에 있음.
다음에 사이즈 재보고 다시 와야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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