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날씨를 보고 생각했다.
이번 주말은 떠나야 한다!! 어디든 상관없지만, '자연'이라면 어디든 떠나자!!
그렇게 금요일에 급하게 하이킹 루트를 찾아보았고, 그 근처에 숙박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당장 다음날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ㅋㅋㅋ
하이킹 루트에 있는 호텔 중 강아지를 받아주는 괜찮은 호텔을 찾았다.
Hotel Hubertus
전화를 해보니 강아지도 숙박이 가능한 방이 딱 한 개 남아있다고 했다. 호텔에서 남은 방은 가장 작은 사이즈인데 괜찮냐고 물어봤다. 우리는 바로 답했다. 넵 괜찮습니다!! 바로 예약완료!!!📞ㅋㅋㅋㅋ
호텔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이 이후에 써보겠다.
https://maps.app.goo.gl/qF99n9a8bA4bicTn9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주말여행 🚋
사실 Tegernsee 하이킹은 자주 갔지만, 그 근처로 1박 2일로 하이킹을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뮌헨에서 워낙 가깝다 보니 보통 하루 자고 오기보다는 당일치기로 자주 갔었다.
Day 1. Tegernsee에서 시작해서 Schliersee까지
- Tegernsee에서 시작해서 Schliersee까지 도착하는 루트는 한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 하지만 우리는 Schliersee 에서 숙박할 호텔까지 걸어가서 총 4시간 50분 걸렸다. 총 거리는 17.1km
- 당일치기로 가는 것이라면 Tegernsee에서 시작해서 Schliersee로 가서 다시 기차를 타고 뮌헨으로 돌아오거나 아니면 반대로 Schliersee역에서 시작해서 Tegenrsee로 돌아오면 된다. (사실 꽤 괜찮은 당일치기 하이킹 루트임)
- 난이도: 중
Tegernsee 가는법:
뮌헨 중앙역에서 Tegernsee까지 기차로 1시간 정도 걸리고, 기차는 30분마다 한 대씩 온다. (글 쓰는 날짜 기준)
Tegernsee역에서 Neureuth까지 가기
사실 Neureuth까지는 그동안 자주 갔었다.
겨울에 흔치 않게 문을 여는 음식점이 있고, 하이킹 노력대비 최고의 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등산화 없어도 갈 수 있는 정도라 친구들이 뮌헨에 놀러오면 종종 데려왔다.
이번에는 음식을 집에서 충분히 싸와서 식당을 들리지 않았지만, Neureuth 식당이 궁금하다면 이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08 - [독일 일상] - [뮌헨 근교] Tegernsee - Berggasthof Neureuth 하이킹
배를 든든히 한 후 다시 하이킹 시작 :)
Neureuth에서 Prinzenweg으로! 👑
Tegernsee와 Schliersee를 잇는 루트 중에서 Prinzengweg를 거쳐서 가는 길을 골랐다.
Tegernsee와 Schliersee를 잇는 루트 중에 사실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곳도 있는데, Gindelalmschneid에서 바라보는 뷰도 정말 멋있어서 이곳을 거쳐가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는 여기! 📍
https://maps.app.goo.gl/Vt7p8JzqThpsoV2W6
Schliersee에서 호텔까지 걷기
호텔과 Day2 하이킹에 관한 후기는 2편에서 써보겠다.
투비컨틴뉴 〰
2024.04.03 - [독일 일상/Munich] - [뮌헨 근교 1박 2일 하이킹] Day 2. Spitzing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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